일상/골프

윈체스트GC 라운딩 후기

lafortune 2025. 6. 1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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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에 위치한 윈체스트GC를 다녀왔습니다.

 

윈체스트 GC를 가기전에 연습할 시간이 남는다면 차로 10분 거리 이내에 있는 안성 골프클럽(인도어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시고 가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안성 골프클럽 내용을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lafortune.tistory.com/82

 

날씨 좋은 날, 안성 골프클럽 인도어 연습장 방문 후기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 골프클럽 인도어 연습장을 다녀왔어요.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시설도 깔끔하고 넓은 공간에서 연습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특히 이곳은 21년에 리뉴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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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45분에 티오프를 했는데, 날씨가 정말 좋았답니다. 기온도 덥지 않고 오히려 밤에는 추울 정도로 쾌적한 라운딩을 할 수 있었어요.

특히 이곳은 각 홀마다 유명한 음악가들의 이름을 딴 클래식한 매력이 가득한 골프장이더라고요! 직접 방문해보니 왜 많은 골퍼들이 찾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위치 및 접근성


윈체스트GC는 안성시 서운면에 위치해 있어서 서울에서도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어요.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음성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교통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어요. 

클럽하우스 외관은 20년 정도 된 건물이라 연식이 느껴지지만, 고풍스러우면서도 웅장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클럽하우스 및 시설

 

 



클럽하우스 내부는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크고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어요.

 

탈의실도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불편함은 전혀 없었답니다.

체크인은 프론트에서 직접 진행할수도 있으며, 키오스크로도 가능했습니다.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좋았어요.

회원가입은 필수로 해야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클래식 코스

 

윈체스트GC는 로맨틱 코스와 클래식 코스로 나뉘어 있는데, 이날은 클래식 코스부터 시작했어요.

각 홀마다 유명한 음악가의 이름이 붙어있어서 문화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1번홀 비발디 (Par 5)

 

첫 홀부터 파5로 시작하는 상향 홀이었어요. 

페어웨이가 넓어서 편안하게 티샷을 할 수 있었지만, 오르막이라 거리감을 잘 맞춰야 했습니다. 페어웨이 우측 벙커 쪽으로 티샷을 하는 것이 세컨드샷에 유리하다고 하더라고요. 

전장 485m의 오르막 홀로 그린까지 계속 오르막이기 때문에 세컨드 샷도 고전할 수 있는 홀이라는 평가가 많았어요. 다른 골퍼들의 후기를 보니 IP 좌측으로의 드로우 샷이 유리하다고 하더라고요. 충분히 몸을 푼 다음 티샷을 할 것을 추천하는 홀로, 클래식 예술이 시작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 비발디의 사계를 묘사한 설계였습니다.

 

 

 

2번홀 바흐 (Par 4)


내리막 파4 홀로 전장이 짧아서 굳이 드라이버로 길게 공략하지 않아도 되는 홀이었어요.

티박스 앞 물 해저드를 넘겨야 하는데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315m의 짧은 거리로 IP 주변 벙커를 주의해서 정확한 티샷이 필요한 홀이었습니다. 내리막 홀이라 장타를 굳이 시도하지 않아도 되고, 세컨드샷은 대부분 웨지 거리로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라운딩 후기를 보니 이 홀에서 버디를 낚은 분들이 많아서 비교적 스코어를 만들기 좋은 홀로 평가받고 있었어요. 왼쪽 언덕을 보고 공략하되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홀이라 살짝 좌측을 보고 치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3번홀 헨델 (Par 3)


40미터 정도의 파3 홀이었어요. 2단으로 구성된 그린이라 핀 위치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달라지는 홀이었습니다.

화이트티 기준 170m의 거리로 그린 우측 리버트 벙커 및 그린 블라인드를 주의해야 하는 홀이었어요.

우측 하단에 슬라이스로 인해 옆 홀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그물막이 쳐져 있어서 우측으로 떨어진 분들은 1타 이상 손해를 보게 됩니다. 좌측 공략이 유리한 홀로, 앞그린과 뒷그린으로 나뉘어 있어 앞그린일 경우 110-120m 정도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4번홀 모짜르트 (Par 4)

 

이 홀은 우측 경사가 꽤 심해서 캐디분이 카트도로 우측으로 공략하라고 조언해주셨어요. 

코스 중앙까지 흐른다고 하니 경사를 잘 고려해서 샷해야 하는 홀이었습니다. 350m의 거리로 왼쪽으로는 경사면이 있고 우측으로 많이 밀리면 공간이 없기 때문에 카트로드 방향으로 공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전 왼쪽으로 공이 갔지만 생각보다 경사가 더 심해서 거의 중앙까지 공이 갔습니다. 😂)

세컨드 지점부터 굉장히 오르막으로 되어 있어서 거리감 조절이 중요한 홀이었어요. 티박스 앞에 넓게 위치한 워터 해저드가 있어서 심리적 부담이 있지만, 로스트볼을 준비해두면 무난하게 넘길 수 있는 거리라고 하더라고요. 다른 골퍼들 후기를 보니 이 홀에서는 포대성 그린이라 캐리를 신경써서 샷해야 한다는 조언이 많았습니다

 

 

 

 

5번홀 베토벤 (Par 4)


하향 파4 홀로 그린 주변의 벙커가 그린을 강조해서 그린 주목성이 뛰어난 홀이었어요. 

 

장타 시에는 하향 경사로 러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380m의 거리로 IP 후면부의 하향 경사로 인해 장타자들에게는 유리한 홀이라는 평가가 많았어요. 전 홀의 우측 기울기가 이어져서 이 홀은 좌측 기울기가 심한 편이라 캐디분이 그린 우측 끝을 봐도 괜찮다고 조언해주더라고요. 

굉장히 심한 내리막으로 되어 있고 우측은 OB, 좌측은 해저드로 되어 있어서 정확한 방향성이 중요한 홀이었습니다. 다른 라운딩 후기를 보니 이 홀에서는 티샷이 잘 맞으면 세컨드샷이 매우 짧아져서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홀이라고 하더라고요

 

 

 

 

 

6번홀 슈베르트 (Par 4)

 

살짝 좌도그렉 성향의 홀이었어요. 

투그린인 홀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날은 뒷 그린을 이용했습니다.

 

350m의 거리로 좌측 벙커를 넘기는 거리는 230m 정도이고, 코스가 넓어서 과감하게 드라이버를 사용해도 될 것 같은 홀이었어요. 간결함과 순수함의 예술적 선율을 모티브로 한 홀답게 아름다운 선율이 아름다운 샷을 만든다는 콘셉트로 설계되었습니다. 

벙커선상에서의 세컨드샷이 비교적 쉬운 편이라 전략적으로 접근하기 좋은 홀이었답니다

 

 

 

7번홀 쇼팽 (Par 3)

 

파3 홀로 티박스 전에 간이화장실이 있어서 편리했어요. 

투그린인 홀이라 핀 위치에 따라 공략법이 달라지는 홀이었습니다. 170m의 거리로 좌측으로는 경사면이 있어서 좌측으로 가더라도 공이 내려오는데 우측은 낭떨어지라서 공간이 없다는 특징이 있었어요. 

티잉 그라운드 주변이 다소 좁아서 우측으로 최대한 이동한 후 그린 좌측으로 티샷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더라고요. 윈체스트의 가장 작은 홀로서 꽃과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풍경을 자유롭게 연출한 홀로, 쇼팽의 작품 세계를 옮겨 놓은 듯한 설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3단 그린이어서 정확한 거리감이 필수이고, 핀 위치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달라지는 홀이라는 평가가 많았어요

 

 

 

 

 

8번홀 바그너 (Par 5)

 

이 홀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완전히 꺾인 좌도그렉 홀로, 티박스에서 페어웨이가 잘 안 보이더라고요. 

 

왼쪽이 OB라서 안전하게 티샷해야 하는 홀이었습니다. 표시해놓은 나무를 일부러 안 자른 채로 두었다고 하는데, 그 나무를 넘기면 되는 홀이었어요. (하지만 전 샷이 떠버려서 OB가 됐습니다.. 거리가 짧으신 분들은 안전하게 우측을 바라보고 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480m의 거리로 짧은 파5라서 투온 시도를 해볼 만한 홀이었지만 좌측의 소나무 쪽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200m 내외의 거리에 떨어뜨리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다른 골퍼들 후기를 보니 좌측으로 멀리 보이는 라이트를 에이밍하라고 캐디분들이 조언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티샷이 잘 맞으면 투온 시도가 가능하지만 밀려서 그린 우측 러프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후기도 있었어요. 장타의 거리를 시험해볼 수 있는 홀로 세컨드샷은 IP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한 전략적인 홀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홀은 좌도그렉 홀이지만 전장까지 길어서 무척 어려웠던 홀이었습니다.

 

 

 

9번홀 하이든 (Par 4)


마지막 홀은 살짝 우도그렉 성향의 파4 홀이었어요. 

페어웨이 우측으로 물 해저드가 들어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홀이었습니다. 

405m의 거리로 IP 지역이 2단의 페어웨이로 구성된 홀이고, 그린 주변 연못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홀이었어요. 드라이버를 잡기에는 낙구지점에 해저드가 있어서 거리 조절이 중요한 홀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해질 때 이 홀에 도착하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반겨주었습니다. 클래식 코스의 마지막 홀답게 약간의 내리막성으로 되어 있어서 티샷이 잘 맞으면 세컨드샷 거리가 짧아져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는 홀이었습니다

 

 

로맨스 코스

 

클래식 코스를 마치고 잠깐의 휴식 후 바로 로맨틱 코스로 이어갔어요. 

로맨틱 코스의 가장 인상적인 특징은 클래식 코스의 남성 골퍼 동상들과는 다르게 바로 곳곳에 있는 여성 골퍼 동상들이었답니다. 

 

각 홀마다 완벽한 스윙 자세를 보여주는 동상들이 있어서 라운딩 중간중간 사진을 찍으며 즐거웠어요. 테이크백부터 임팩트, 피니시까지의 동작을 담아낸 조형물들이 마치 골프의 성지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1번홀 세잔 (Par 4)


첫 홀부터 바로 앞에 큰 연못이 있어서 부담스러웠어요. 

 

쭉 뻗은 완만한 오르막 파4 홀로, 연못만 잘 넘어가면 무난한 홀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도 그랬답니다. 

다른 골퍼들 경험담을 보니 IP 우측을 향한 장타가 세컨드 샷에 유리하다고 하더라고요. 티잉 그라운드 바로 앞의 연못 크기가 상당해서 심리적 부담이 컸지만, 캐리오버만 잘하면 넓은 페어웨이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380m의 거리로 적당한 길이였고, 첫 홀답게 긴장감을 높여주는 홀이었습니다.

 

 

 

 

2번홀 밀레 (Par 5)


로맨틱 코스의 첫 번째 파5 홀로 평지성 홀이었어요. 

 

중간에 연못이 있어서 230-240m 정도까지 끊어가야 안전하다고 캐디분이 조언해주셨습니다. 장타자들은 IP 우측을 공략하면 2nd, 3rd 샷이 유리하다고 하는데, IP 좌측으로 드로우성 볼은 러닝으로 연못에 빠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홀이었어요. 실제로 동반자 중 한 분이 좌측으로 친 공이 연못 쪽으로 굴러가서 아슬아슬했답니다. 507m의 전장으로 레이디에게는 매우 배려한 코스라는 평가가 많았어요.

 

 

 

3번홀 드가 (Par 3)


174m나 되는 꽤 긴 파3 홀이었어요. 

화이트 티에서 쳐도 상당한 거리가 있어서 공략하는데 크게 애먹었던 코스였습니다. 

미니맵에서는 아일랜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반 평지였고, 전형적인 아일랜드 홀로 벙커가 그린에 가까이 있어 난이도가 있는 홀이라는 평이 많더라고요. 200m 정도의 거리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이 중요한 홀이었습니다. 원래는 그린 주변이 완전한 아일랜드 홀이었는데 나중에 공사해서 메운 것 같다는 후기도 있었어요.

 

 

 

4번홀 모네 (Par 4)


이 홀은 정말 까다로웠어요! 

 

우측에 있는 커다란 연못이 매우 위협적인 홀이고,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시야가 매우 좁게 보여 불안불안한 홀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슬라이스 홀이기 때문에 이를 잘 생각하고 쳐야 하는데, 한번 밀리면 바로 아웃될 수 있어서 좌측 공략이 더 유리한 홀이었어요. 페어웨이 폭이 좁아서 티샷 시 아이언 선택도 고려해봐야 하는 전략적인 홀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우측 해저드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상당했답니다. 모네의 수련 작품을 모티브로 한 홀답게 물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위험함을 느낄 수 있는 홀이었어요.

 

 

 

 

 

5번홀 샤갈 (Par 4)


4번홀보다 더 큰 연못이 바로 앞에 있어서 부담이 많이 되는 홀이었어요. 

 

안전하게 티샷을 쳐도 방심할 수 없고, 세컨샷 지점에서 그린을 잘 공략해야 하는데 우측으로 밀리면 벙커 아니면 연못행이라 세컨샷이 더 중요한 홀이었습니다.

 

 우측에 연못(해저드)가 있기 때문에 좌측을 공략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우측으로 많이 밀리기 때문에 좌측으로 크게 봐도 되는 홀이라는 후기가 많더라고요. 해저드 넘기기가 어려운 거리는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걸리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355m의 짧은 거리 대신 공략이 어려운 홀로, 드라이버보다는 롱 아이언으로 안전하게 끊어가는 전략이 유효했어요.

 

 

 

6번홀 모리조 (Par 5)


저에게는 많이 길게 느껴진 500m의 파5홀로, 좌우로 넓은 페어웨이가 있어서 마음 놓고 질러도 되는 홀이었어요. 

오르막 좌도그렉 코스로 카트도로의 우측을 공략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하더라고요.

 

장타자에게 유리한 도그렉 홀로, 티샷의 장단으로 세컨샷에 대한 전략 및 공정성이 확연히 드러나는 홀이었습니다. 야간 라운딩을 하는 분들은 연못 제외한 무벌 드롭으로 하다 보니 더 질러보기에 좋다는 후기도 있었어요. 넓은 페어웨이 덕분에 드라이버로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홀이었답니다. 모리조의 여성스럽고 섬세한 감각을 담은 홀답게 전략적인 정교함이 요구되는 아트코스였어요.

 

 

 

7번홀 르누아르 (Par 3)


쭉 오르막인 파3 홀로, 그린이 우에서 좌로 흐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여 공략해야 하는 홀이었어요. 

 

좌측 그린 아래 벙커가 넓게 있는 게 특징이고, 그린이 정말 길게 펼쳐져 있어서 1단 2단 3단으로 경사면이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앞팀에서 벙커에 빠지셨는데 높이가 상당하다보니 나오기 힘들어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실제 라운딩 후기를 보니 3단에 올린 분은 50m 퍼팅을 해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린 경사가 꽤 큰 홀이어서 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티잉 그라운드 주변이 다소 좁아 우측으로 최대한 이동 후 그린 좌측으로 티샷 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조언도 있었어요. 155m의 거리로 적당했지만 그린의 3단 구조 때문에 거리감이 특히 중요한 홀이었답니다.

 

 

8번홀 고흐 (Par 4)


내리막 파4홀로 시원하게 지르는 맛이 있는 홀이었어요.

355m의 빈센트 반 고흐 홀로, 장타의 거리를 시험해 볼 수 있는 홀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세컨드 샷은 IP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중간지점에 엄청난 우측 경사가 있어서 왼쪽 경사로 보내도 거진 가운데까지 굴러가더라구요.  😂 전반적으로 하향 홀이라 드라이버로 길게 보낼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홀이었고, 다른 골퍼들도 이 홀에서는 대부분 좋은 샷을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로맨틱 코스 중에서도 비교적 스트레스 받지 않고 칠 수 있는 홀 중 하나였답니다. 고흐의 열정적인 작품세계를 담은 홀답게 과감한 티샷으로 완벽한 골퍼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홀이었어요.

 

 

 

 

 

9번홀 마네 (Par 4)


로맨틱 코스의 마지막 홀로, 약간의 내리막성 파4홀이었어요. 

 

IP 지역이 2단의 페어웨이로 된 홀이고, 그린 주변 연못을 주의해야 하는 홀이었습니다. 티샷 떨어지는 지점쯤에 연못이 있는데 230-240m 쯤 되는 위치라고 하더라고요. 

짧은 티샷에 짧은 아이언이면 투온이 가능한 홀이었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홀이었습니다. 

마지막 홀답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 홀이었어요. 마네의 풍성한 그림을 보듯 그린 뒷편으로 보이는 클럽하우스와 적송, 호수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갖게 하는 홀이었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홀들이 난이도도 적당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갔을때에는 그린이 예상했던것보다 많이 느려 적응하는데 같이 갔던 분들도 모두 애를 먹었었네요. 🤣

 

재미있게 즐겼고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었던 골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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