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안 컨트리 클럽은 2022년 9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보다 한 달 이전인 8월 1일에는 시범 라운딩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약간의 걱정이 있었으나, 도착하였을 때에는 비가 어느 정도 그쳐 있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성문안 컨트리 클럽의 길은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냈고, 이를 담기 위해 차를 잠시 정차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수의 골프장을 방문한 경험은 없지만, 성문안의 클럽하우스는 그 중에서도 특히 독특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해서 성문안 CC 홈페이지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ㅠㅠ.)

역시 새 골프장이라 그런지 락커룸에 가는길과 락커룸 내부는 깔끔했습니다.



. 티오프 전에는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였으며, 제공된 음식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비가 계속해서 내릴까 봐 걱정했으나, 오히려 날씨는 점점 개어갔습니다.

정식 오픈 전이라서 어떤 정보도 없이 첫 번째 홀에 섰을 때, 초보자인 저에게는 그 홀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골프장의 전경과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라운딩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성문안 컨트리 클럽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12번 홀은 Par 3이지만 워터 해저드의 압박이 엄청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프 카트를 타고 가는 길에 보이는 아름다운 나무를 찍어보았습니다.


성문안 CC는 다른 골프장과는 다르게 워터 해저드가 있을 것 같은 곳에 낮은 골짜기 형태의 해저드들이 있었습니다.
아직 시범 라운드라 보수중인줄 알았는데 캐디분께 여쭤보니 성문안 CC의 컨셉이라고 하네요 ㅎㅎ


그렇다고 워터 해저드가 없는건 아니었습니다 ㅎㅎ

벙커처럼 생긴 해저드가 저 멀리 보이네요.

정오가 되니 비구름은 많이 사라지고 햇빛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햇빛이 드니 골프장이 더욱더 예뻤습니다.

풍경에서 제 사진을 지워서 그런지 사진이 좀 어색하네요 ㅎㅎㅎ;

전반적으로 골프장의 난이도는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제가 잘 못치기도 해서 그런것 같네요..)
특히 16번 홀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 홀은 Par 5이며 지그재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티샷 위치에서의 경사는 생각보다 매우 가파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비까지 내려 습기가 많았지만, 사우나를 이용하니 몸이 개운해졌습니다.
파우더룸도 역시 깔끔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재미있게 골프 라운딩을 즐겼기 때문에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고 싶은 골프장, 그것이 바로 성문안 컨트리 클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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